가수로 돌아온 김종국이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김종국은 4일 오후 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최근 발표한 정규 7집 타이틀곡 '남자가 다 그렇지 뭐'를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그레이 색의 라이더 재킷으로 가을 남자의 콘셉트를 연출한 김종국는 앨범 수록곡 '너무 예뻤어'의 발랄한 무대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김종국은 블랙 수트로 분위기를 바꾸고 애틋한 느낌의 '남자가 다 그렇지 뭐'를 선보였다.
'남자가 다 그렇지 뭐'는 첫 만남의 설렘이 식어가는 연인의 이야기를 남자의 시선에서 솔직하고 애절하게 표현해 낸 곡. 김종국 특유의 여리고 높은 톤이 어우러져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3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김종국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거칠고 남성다운 매력과는 또 다른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종국 외에도 miss A, 에픽하이, 동방신기, 에일리, 케이윌, 이하이, 현아, B.A.P, 김장훈, 프라이머리, NS윤지, 15&, 걸스데이, BTOB, AOA, BIGSTAR, E2RE, 스테파니, 타히티, 에이블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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