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2' 진운, 18세 촌장딸 이상형 등극 "잘생겨"

최보란 기자  |  2012.11.04 17:33
<방송캡처=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마다가스카르>


그룹 2AM의 정진운이 마다가스카르 원주민 처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in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2')에서는 병만족이 사칼라바족이 살고 있는 망길리 마을 촌장의 초대로 저녁식사에 함께 했다.

쌀밥과 꽃게찜 생선스프 등 한국 음식과 비슷한 부족 음식에 병만족은 오랜만에 포식을 하며 부족들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융숭한 손님대접에 병만족은 고마움을 표하며 식구들도 함께 앉아 먹자고 청했고 아이들과 촌장도 함께 둘러앉아 음식을 나눴다.

이 가운데 촌장의 열여덟 살 난 여섯째 딸 삐에레뜨가 진운을 보며 수줍은 웃음을 지었고, 진운도 이를 눈치 챈 듯 그녀를 향해 함께 밥을 먹자고 손짓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병만족이 멤버들 중 가장 사칼라바족 미남으로 통하는 게 누구냐고 물었지만, 여자는 공개된 자리에서 속내를 드러내기를 꺼리는 문화 때문에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그러나 병만족 없이 식구들만 모인 자리에서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묻자 촌장의 딸은 "(진운이) 잘 생겼다. 내 이상형이다"라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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