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엄태웅 "윤혜진, 평생 하고픈 착한 사람"

김수진 기자  |  2012.11.05 14:39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엄태웅이 예비신부 윤혜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엄태웅은 5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통해 윤혜진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고백했다.

엄태웅은 "오랜만에 찾아와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평생 함께 할 한사람을 소개 하려고 글을 남깁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지난 4일) '1박2일'을 통해 처음으로 결혼 발표를 하게 됐고, 여러분들에게 먼저 얘기 하지 못한 점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저와 함께 할 사람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발레를 전공한 사람으로 착하고 제 일을 많이 이해해주고, 개인 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옆에서 묵묵히 저를 믿어 주고 사랑해준 사람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정말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그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털어 놓았다.

엄태웅은 "항상 그랬듯이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엄태웅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올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혼자만이 아닌 그 사람과 바르고 행복한 길 걸어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그는 "묵묵히 오랜 시간 저와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응원 해주신 고마운 사람들. 항상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6월 누나인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발레리나 윤혜진과 오는 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로, 현재 임신 5주째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2. 2'회장님 오신 날' 롯데 완벽한 승리, 황성빈 '미친 주루'가 승부 갈랐다... 9위와 승차도 지웠다 [잠실 현장리뷰]
  3. 3'세상에' 음바페가 2명이라니, 눈 씻고 봐도 놀랍다! 음바페도 '빵' 터졌네 "이거 100% 나잖아!"
  4. 4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5. 5'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6. 6(영상) "황성빈은 그런 역할" 사령탑의 안목, '마황'의 미친 주루에 잠실벌이 들썩였다
  7. 7'바르사 떠나라→남아줘→또 나가!' 사비 충격의 경질, 도대체 무슨 일이? 회장 '대폭발', 심기 건드린 '망언'
  8. 8필승조 4명 결장→선발 1회 강판, 그래도 꽃범호 뚝심 빛났다... 혹사 없이 기분 좋은 역전승 [창원 현장]
  9. 9꼴찌 롯데 '회장님 효과→2연승' 김태형 감독 "3년 만에 잠실 방문, 구단주께 감사" [잠실 현장]
  10. 10퇴출 2호 외인 나오나, "부상 외국인 신경 쓸 상태 아냐" 냉정한 사령탑... 美 검진결과에 KIA 결단 달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