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엄태웅(38)이 예비신부 윤혜진(36)과의 결혼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엄태웅은 5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통해 윤혜진에 대한 애틋한 심경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엄태웅은 "저와 함께 할 사람은 이미 알고 계시지만 발레를 전공한 사람으로 착하고 제 일을 많이 이해해주고, 개인 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옆에서 묵묵히 저를 믿어 주고 사랑해준 사람입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정말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그 사람과 평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엄태웅의 이 같은 발언은 "혼전 임신으로 인해 갑작스런 결혼이 아니냐"는 일부 추측에 대한 예비신부를 배려한 발언인 셈이다.
엄태웅은 이 글에서 "항상 그랬듯이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엄태웅은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올수 있었다. 앞으로는 혼자만이 아닌 그 사람과 바르고 행복한 길 걸어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묵묵히 오랜 시간 저와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응원 해주신 고마운 사람들. 항상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사랑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엄태웅과 윤혜진은 조만간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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