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과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 그리고 중화권 스타 왕리홍이 '올해 MAMA 무대에 선다.
7일 Mnet에 따르면 빅뱅, 씨스타, 왕리홍은 오는 11월 30일 홍콩에서 개최하는 2012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2 MAMA) 참여를 확정했다.
빅뱅은 올해 초 공개한 미니 앨범 5집 'ALIVE'에 수록된 타이틀곡 '블루'를 비롯해 '판타스틱 베이비' 등 앨범 전곡이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등 화제를 일으켰다. 또 최근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미국과 유럽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씨스타는 올해 4월에 발표한 노래 '나혼자'에 이어 6월에 공개한 '러빙유'까지 연속 히트를 치며 K팝 가수로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씨스타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건강한 매력으로 남녀 모두에게 고른 인기를 끌며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왕리홍은 영화 '색계'에서 급진파 광위민 역할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배우 겸 가수. 여심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마스크에 달달한 목소리, 대부분의 곡들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수준급의 음악적 실력까지 더해 중화권은 물론 국내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싸이와 슈퍼주니어가 MAMA 참여를 확정했다.
2012 MAMA 총연출을 맡고 있는 한동철 국장은 "올해 MAMA에는 이미 공개된 세계적인 톱스타 외에도 아시아와 영미권 뮤지션들이 출연해 MAMA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전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씨스타 등 세계 K-POP을 이끌고 있는 주역들과 중화권의 손꼽히는 만능엔터테이너 왕리홍의 합류로 전세계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MAMA의 특별한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AMA는 Mnet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선보여 온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다. 2012 MAMA는 다음달 30일 홍콩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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