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33)가 결혼을 제일 부러워하는 친구로 동료 개그맨 박휘순을 지목했다.
변기수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6세 연하의 발레강사 정아름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을 제일 부러워하는 친구를 묻는 질문에 "박휘순"이라고 답했다.
이날 변기수는 "박휘순은 10년 넘게 알던 친구다. 나의 결혼을 제일 부러워했다. 얼마 전 아파트를 구입했고 결혼에 대한 준비가 확실한 친구다"고 전했다.
그는 "윤형미 정경미 커플도 결혼을 부러워했다. 결혼 얘기만 나오면 정경미가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들었다. 그래서 오늘 조금이라도 삭히기 위해 축하편지를 낭독할 예정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변기수는 지난 2008년 아내와 처음 만나 연을 쌓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혼인신고서를 공개하며 아내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정씨는 지난 2월 결혼식에 앞서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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