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수, 장모 사로잡은 비법? "누나라 불렀다"

이준엽 기자  |  2012.11.11 16:56
개그맨 변기수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개그맨 변기수(33)가 결혼을 앞두고 장모님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변기수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6세 연하의 발레강사 정아름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미소를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변기수는 장모님을 사로잡은 비법을 묻는 질문에 "장모님이 개그맨 사위에 대한 걱정이 많으셨다. 개그맨은 모두 오지헌이나 박휘순처럼 생긴 줄 아셨다"며 "장모님과 격이 없이 지냈다"고 전했다.

그는 "장모님과 '남행열차'를 부를 때 기차소리로 추임새를 넣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누나'라고 부르면서 장모님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비법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을 올린 변기수는 지난 2008년 아내와 처음 만나 연을 쌓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혼인 신고서를 공개하며 아내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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