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런닝맨'으로 '1박2일'과 맞대결을 펼친다.
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가 배우 박신혜와 함께 이날 서울과 경기도 분당 일대에서 진행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 '구가의서' 출연을 확정하고 새 앨범 발표 소식을 전한 이승기는 이번 '런닝맨' 출연으로 활동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됐다.
이번 이승기의 '런닝맨' 출연은 친정과도 다름없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경쟁이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지난 11일 방송된 주말 예능 코너별 시청률에서 '런닝맨'이 20.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1박2일'이 20.2%로 접전을 펼쳤다.
이에 '런닝맨' 게스트로 나선 이승기의 활약이 '1박2일'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어떤 효과를 낳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
한편 이승기가 출연하는 '런닝맨'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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