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미국 음악 매거진 스핀(SPIN)이 그룹 빅뱅을 극찬했다.
스핀은 12일(현지시간) 'K-POP Heals New-Jersey'란 기사를 올려 빅뱅의 미국 콘서트 현장을 전했다. 특히 공연이 열린 뉴저지 지역은 최근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스핀 측은 'Heal(치유하다)'란 표현으로 공연을 평가했다.
스핀은 "한국의 최고 남성 그룹 빅뱅이 미국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이들은 멋진 퍼포먼스와 공연을 펼쳤고 멤버별 무대도 훌륭했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샌디가 뉴저지를 휩쓸고 간 이후 펼쳐진 공연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스핀은 "2시간의 공연 동안 다섯 멤버들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찬란한 별과 의자, 인공 눈이 첨가된 무대 위에서 여러 의상과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지난 2일과 3일(미국 현지시간)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의 LA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빅뱅은 지난 8일과 9일 뉴저지주 뉴와크 프루덴셜센터에서 개최한 콘서트까지 무사히 끝냈다. 현지 팝 스타들도 관심을 보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콘서트로 빅뱅이 미국에서만 동원한 관객수는 총 4만 8000석. 한국 가수의 미국 공연 최다 관객 동원이기도 하다. 빅뱅은 공연이 열린 뉴저지 지역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었음에도 불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빅뱅의 뉴저지 공연에는 CNN은 물론 뉴욕타임즈, 뉴요커, 빌보드, FUSE TV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대거 취재를 오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빅뱅은 14일 페루를 끝으로 미주투어를 마무리한다. 미주투어가 끝난 이후에는 홍콩, 영국, 일본 돔 투어를 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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