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이번에는 팝의 여왕마돈나와 한 무대에 섰다.
14일 오후 싸이 및 싸이의 미국 에이전트 스쿠터 브라운의 트위터에는 싸이와 마돈나가 무대 위에서 함께 말춤을 추고 있는 사진이 올랐다. 스쿠터 브라운은 이 사진에 "어메이징"이란 말도 곁들였고, 싸이 역시 이 글과 사진을 리트위트 했다.
마돈아의 이날 공연을 본 다른 음악 팬들 역시 트위터 및 유튜브 등 SNS 통해 싸이의 깜짝 등장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이 무대는 마돈나가 이날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가진 단독 콘서트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기브 잇 투미'와 '강남스타일'을 번갈아 가며 부를 때 싸이가 깜짝 등장해 탄생시킨 것이다. 싸이의 깜짝 등장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 모두 크게 열광했음은 물론이다.
싸이의 한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싸이는 평소 마돈나의 팬임을 자처해 왔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 마돈나의 단독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라며 "싸이는 무대에서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마돈나와 함께 말춤도 췄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싸이는 마돈나와 한 무대에 섰다는 사실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는 최근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탄데 이어, 이날은 오는 18일 열릴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뉴미디어상을 받는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여기에 마돈나와 함께 무대에 서며 월드스타급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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