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4' 톱3에서 아쉽게 탈락한 정준영이 소감을 전했다.
17일 CJ E&M에 따르면 결승 무대를 앞두고 생방송 6라운드에서 탈락한 정준영은 제작진을 통해 "'슈퍼스타K4'는 내 음악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슈퍼스타K4'에 도전하기 하기 전에는 록을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만 내 노래를 들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보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듣고 나를 알아준다. 슈퍼스타K4를 통해 나를 알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슈퍼스타K4' 마지막 무대를 꼽았다. 정준영은 "이번 생방송 6라운드를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생방송 때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다. 결과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이번 마지막 무대에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정준영은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일단 지금은 쉬고 싶다"며 "클럽에 가서 춤도 추고 여가를 즐기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핸드폰을 빨리 받고 싶다"며 "핸드폰을 받으면 엄마에게 가장 먼저 전화해 '엄마 나 오늘 못 들어가'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준영은 결승 무대에 맞붙게 된 딕펑스와 로이킴 중 우승자로 딕펑스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은 "딕펑스가 우승하면 우승 상금으로 집을 얻어 함께 살기로 했다"며 "그래서 딕펑스가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4 생방송 6라운드에서는 톱3가운데 정준영이 탈락했다. 톱3의 공연 가운데서는 딕펑스가 심사위원 점수 1위를 기록하며 극찬 세례를 받았다.
톱3가 선보인 공연 곡은 어는 19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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