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상팔자', 4%대 진입..'연일 자체최고'

김성희 기자  |  2012.11.18 09:44
<사진출처=무자식 상팔자 캡쳐>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가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연일 상승세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는 4.044%(유료방송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 시청률인 3.524%보다 0.52%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촌 안희명(송승환 분) 집에서 숨어 지내며 산후조리를 하던 안소영(엄지원 분)이 다시 본가로 들어가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반부 하인철(이상우 분)이 안소영 가족들에 아이의 친권을 주장하는 모습이 나타나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무자식 상팔자'는 '청춘의 덫' '사랑과 야망' 등을 집필한 김수현 작가, '인생을 아름다워' '천일의 약속' 등을 연출한 정을영PD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이순재 유동근 김해숙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까지 총출동,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

그 간 방영된 종편 드라마 중에서는 지난 2월 종영한 JTBC '아내의 자격'(연출 안판석)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내의 자격'의 최고 기록은 4.045%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자식 상팔자'가 입소문 나면서 '아내의 자격'을 뛰어넘는 최고 기록을 세울 지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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