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그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이영준 PD가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코너 '짝'이 대선 결과에 따라 유지 여부가 결정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영준 PD는 21일 오후 3시30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 내 무용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개그 프로그램 '개그투나잇' 새 코너 관련 기자회견에서 "오는 12월19일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짝'의 코너 유지 여부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며 "대선 후보들의 이후 행보에 따라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투나잇'의 코너 '짝'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짝'의 포맷을 빌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등이 각각 남녀 참가자로 출연해 콩트 형식으로 펼쳐지는 코너다.
이어 "'짝' 코너 안에서는 대선을 패러디해 '짝' 애정촌 내 촌장 선거라는 콘셉트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그투나잇'은 SBS에서 '웃음을 찾는 사람들' 폐지 후 1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바뀐 개그 프로그램. 뉴스와 개그를 결합한 시사 코미디 형식을 취하며 지난 2011년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다양한 개그 코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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