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승철·신원호, 올해 최고의 남성..A-Awards 수상

문완식 기자  |  2012.11.22 15:16
이병헌 이승철 신원호(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배우 이병헌, 가수 이승철, 신원호PD가 2012 A-Awards(이하 '에이어워즈')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남성 패션 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 따르면 2012년을 빛낸 최고의 블랙칼라 워커(Black Collar Worker)를 선정하는 제7회 에이어워즈의 수상자로 이병헌, 이승철, 영화 '도둑들' 감독 최동훈, 미술가 박찬경, tvN '응답하라 1997' PD 신원호, 최초의 여성 수상자 패션 디자이너 우영미 등 6인이 선정됐다.

에이어워즈는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를 위한 상으로, 아우디 코리아와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그 해 한국 최고의 남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할리우드에서 손도장을 찍고, 한국에선 1천만 관객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스타일 부문에 선정되었고, 한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엠넷 '슈퍼스타K'의 중심이자 대중의 감성을 건드리는 음악을 선보이는 가수 이승철이 Passion(열정) 부분에 선정됐다.

영화 '도둑들'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내 1300만 명 이상을 극장에 끌어들인 영화감독 최동훈이 컨피던스(confidence) 부문에 선정됐으며, 지난 10년간 분단과 무속을 주제로 왜곡된 역사에 대한 올곧은 목소리를 낸 미술가 박찬경이 지성(intelligence)부문에, 1997년을 2012년에 불러들여 1990년대 문화를 재조명한 '응답하라 1997'의 신원호PD가 혁신(Innovation) 부문에 선정됐다.

또한 20년 넘게 남자의 이상적인 복식을 추구해 결국 패션의 도시 파리에서 인정받은 패션디자이너 우영미가 창조(Creativity)부문에 선정, 역대 최초의 여성 수상자라는 영광까지 차지했다.

에이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을 받게 되며 상금 전액은 함께 의견을 모아 블랙칼라 워커들을 위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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