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4의 파이널에서 딕펑스와 로이킴이 맞붙는 결승전을 앞두고 응원 열기가 뜨겁다.
23일 오후 결승전을 앞두고 이들과 합숙생활을 하며 동고동락한 TOP10이 제작진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특히 이번 시즌 TOP12는 그 어느 시즌보다도 우정으로 똘똘 뭉친 사이들이 많아서 응원 메시지에도 각별한 애정이 듬뿍 담겼다.
TOP3 정준영은 "이번 시즌 '최초' 기록이 많은데 '슈퍼스타K' 사상 최초로 딕펑스와 로이킴이 공동 우승하면 안되나요?"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킴, 이번에 우승하게 되면 형이랑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 너무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딕펑스에게는 "형들 '슈퍼스타K4' 끝나고 같이 살아보잔 약속 잊지 말고 꼭 우승해~ 로이도 같이!"라고 말했다.
TOP6에 들었던 16세 천재 보컬 소년 유승우는 딕펑스에게 "형들! 슈퍼스타K4 우승하면 우리 학교 온다는 약속 꼭 지키고요. 꼭 우승해요 형들!"이라고 말했고, 로이킴에게는 "우리는 처음부터 붙어 다녔으니까 난 형도 꼭 우승했으면 좋겠어.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TOP4 홍대광은 로이킴에게 "요즘 내가 가장 즐겨 듣는 노래가 바로 로이킴이 부른 '힐링이 필요해'다. 로이킴은 이미 나에게 최고의 스타"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계범주는 TOP2 모두에게 "지금까지 잘 됐지만 더 잘 됐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고 남겼다.
연규성과 허니지는 TOP2에게 마치 가족과 같은 정을 표현했다. 연규성은 "둘 다 너무 사랑하는 동생들이며 실력 또한 뛰어나다. 둘의 대결을 봐야 한다는 것이 마음 시릴 정도다. 둘 다 우승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허니지는 "로이야! 우승하면 우리 한 가족으로 살고 싶다. 누나는 잘 지내지?"라며 뛰어난 미모로 유명세를 탄 로이킴의 누나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허니지는 "딕펑스는 친동생 같은 존재"라며 "딕펑스는 음악적으로 무척 훌륭한 친구들이다. 두 팀 모두 우승해야 할 이유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멤버 안예슬, 이지혜, 볼륨도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볼륨은 딕펑스와 로이킴에게 "지금까지 들려줬던 진실되고 따뜻한 노래로 결승전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힘들게 올라온 만큼 모두들 결승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예슬은 "모두 기본 실력이 좋으니까 늘 하던 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결승에서 맞붙는 딕펑스와 로이킴은 65만명이 넘게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불과 수십 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상 최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딕펑스가 '슈퍼스타K' 최초로 밴드 우승의 금자탑을 쌓을 지, 로이킴이 오디션 사상 최강 꽃미남 보컬리스트로 등극할 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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