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결승전을 치르는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사전 온라인투표에서 박빙승부를 벌이면서 결승 생방송에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슈스케4' 사전 온라인 투표 마감 결과 딕펑스 33만4749표, 로이킴 33만4733표를 기록했다. 로이킴과 딕펑스는 지난 16일 준결승 직후부터 진행된 이번 사전투표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다퉜고, 딕펑스가 불과 16표차로 앞선 것이다.
생방송 중 시청자투표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던 사전투표가 이처럼 적은 표차의 결과를 보임에 따라 이번 결승전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는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빙의 사전투표처럼 생방송 문자투표도 각 진영이 쌍벽을 이루면서 대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심사위원들 역시 결승 무대에서 특정 출연자에게 특별히 높은 점수나 낮은 점수를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23일 결승전에서는 '자율곡 미션'과 '자작곡 미션' 두 번의 무대로 승부를 가린다.
앞서 '슈스케'는 지난 시즌까지 결승전에서 '자율곡 미션'과 '작곡가 미션'을 진행해왔지만 이번 시즌의 경우 로이킴과 딕펑스가 자작곡 미션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개진, 사상 처음으로 '자작곡 미션'이 채택됐다.
이에 이번 결승전에서는 로이킴과 딕펑스의 음악적 색깔이 그 어느 때보다 드러날 전망이며, 두 팀 간의 음악적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슈스케4'의 결승전 무대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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