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파이널 로이킴 vs 딕펑스 살떨리는 '진검승부'

문완식 기자  |  2012.11.23 09:17
로이킴(왼쪽)과 딕펑스 보컬 김태현 <사진=엠넷>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23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로이킴 대 딕펑스(김태현 김현우 김재흥 박가람)의 결승전을 펼치는 가운데 누가 우승할지 큰 관심이 모인다.

로이킴과 딕펑스의 이번 결승전은 사전투표 단 16표차라는 결과가 보여주듯 최종 우승자가 호명될 때까지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사전투표는 전체 점수의 10%에 불과하지만 전체점수 중 60%를 차지하는 생방송 문자투표의 가늠자로 작용한다는 점 때문에 앞선 라운드까지 진출자를 예상하는데 주요 지표로 사용됐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의 경우 66만9482명이 사전투표에 참가, 칼로 자르 듯 딕펑스 33만 4748표, 로이킴 33만4733표가 나와 결승전 문자투표에서 '대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에 방송만 보고 문자투표를 안할 경우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이 우승에서 멀어질 수도 있을 만큼 '1표'의 중요성이 커져버린 것이다.
로이킴 <사진=엠넷>

로이킴과 딕펑스의 팬들은 '살 떨리는' 결승전에 입이 마르겠지만 이번 결승전 무대는 이번 시즌 그 어는 무대보다 두 팀의 진면목을 보여줄 전망이다.

결승전 미션은 총 2개. 로이킴과 딕펑스는 결승전에서 가장 자신 있는 곡을 부르는 '자율곡 미션'과 스스로 만든 곡을 선보이는 '자작곡 미션'을 펼친다. 음악성에서만큼은 자신 있는 두 팀이라 멋진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라 기대감은 더 크다.

김기웅 사무국장은 최근 스타뉴스에 "로이킴과 딕펑스가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우승을 떠나 본인들의 역량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 톱2에 오른 만큼 마지막무대에서는 후회 없는 공연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결국 시청자들의 '갈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팬덤이 좀 더 강한 로이킴의 우세를 점치는 이들도 많지만 홍대광, 정준영 지지자들을 흡수한 딕펑스도 이제는 막강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팬덤 대결로만 치부하기도 힘든 상황이 됐다. 자, 당신은 누굴 선택할 것인가.
딕펑스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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