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 출신 신인가수 김민준이 운전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교각을 충돌,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26일 소속사 마카롱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준은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소속사 관계자들과 업무 차 미팅을 마친 뒤 강서구 화곡동 자택으로 직접 운전해 이동 중 화곡고가교에서 우회전을 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교각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민준이 몰던 YF소나타 앞부분이 전파됐으며 김민준은 구급차에 실려 목동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민준은 긴급 검사 후 입원 중으로 26일 오전 중으로 정밀 검사 예정이다. 목에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상태로 의료진은 신경 손상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데뷔 싱글 음원을 발표하고 한창 활동에 나서려던 차에 이런 일이 생겨 당황스럽다"라며 "정밀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당분간 활동은 어렵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사고 당일 서울 명동에서 거리 공연을 펼치는 등 대중과 음악으로 본격 소통에 나서려던 차에 이번 교통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김민준은 군복무 중 '슈퍼스타K4'에 출연, 슈퍼위크까지 진출했다 탈락했다 방송 출연 중 과거 노출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김민준은 지난 9월 군전역 후 가수 데뷔를 준비했으며 최근 데뷔 싱글 '유 메이크 미 스마일'(You make me smile)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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