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상' 남격 패밀리합창단, 감동 느끼셨나요?

김성희 기자  |  2012.12.03 11:16
<사진=남격 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 패밀리 합창단이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감동을 선사했다. 모두가 노력한 만큼 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일 방송된 '남격'에서는 패밀리합창단원들이 지난달 17일 부산문예회관에서 열린 부산국제합창제 무대에 올랐다. 최종리허설부터 본무대까지 합창단원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카발레니아 루스티카나'에서 이들의 아름다운 음색이 전달됐다.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에서는 긴장이 해소됐는지 탄력 받은 모습이었다.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후반부로 갈수록 탄력 받은 모습은 청중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시상식에서 예상치 못한 은상을 수상하자 모두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이별을 아쉬워했다. 금난새 역시 "한 번으로는 너무 아쉽다. 언젠가 다시 만나서 합창을 다시 하기를 꿈꾼다"고 말했다.

패밀리합창단은 스타들이 가족과 함께 총출동했으며 故 최진실의 자녀들의 출연은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통분모가 없는 가족들이 뭉쳐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남격'만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방송에서는 기쁨과 눈물이 같이 했지만 제작진은 어땠을까.

'남격' 연출을 맡은 정희섭PD는 3일 스타뉴스에 "합창이 드디어 끝났다. 단원들은 모이면 연습 했다. 이들은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연습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다. 그저 동상만 받아도 감사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잘 해낼지 걱정되기도 했지만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당일이 되자 실력들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정희섭PD는 "단원들이 모난 부분 없이 순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지금도 합창단원들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고 연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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