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겸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토크쇼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이하 '두드림')의 제작진 한 관계자는 10일 오전 스타뉴스에 "오는 26일 진행될 '두드림' 신년특집 녹화에 도울 김용옥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도올 김용옥은 첫 예능이자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으로 '두드림'을 선택했다"며 "김용옥의 '두드림' 출연은 기존 예능(토크쇼) 프로그램과 달리 멘티들을 위한 특강이 있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김용옥은 '두드림'을 통해 가족사를 비롯한 개인적 이야기와 멘티, 방청객을 위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며 "자신의 철학, 삶을 여느 때보다 진지하면서 유쾌하게 풀어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김용옥이 '두드림'에서 하게 될 특강은 그동안 일방적인 강의 방식과 달리 방청객, MC진(김용만, 김C, 이해영, 노홍철)의 질문과 답변도 있다. 쌍방향 강의로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두드림'은 기존 토크쇼와 달리 게스트들이 자신의 삶과 철학을 담은 특강으로 멘티들과 시청자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형식의 프로그램. 신변잡기 토크가 아닌 인생에 대한 솔직하고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도올 김용옥이 출연하는 '두드림' 녹화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도올 김용옥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2년 1월까지 EBS '중용 인간의 맛'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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