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 최성범) 후속 작품으로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이남규 연출 권재영)이 확정됐다.
K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스타뉴스에 "'패밀리' 후속으로 '열일곱 그 다음날'이라는 제목이 알려졌지만 이는 초창기 제목이었다. 작품 내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일말의 순정'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찍 철이 든 10대 학생들의 이야기, 40대 초반이지만 아이 같은 어른들의 로맨스를 주제로 하고 있다. 기존의 시트콤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제작진이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고 말했다.
현재 KBS 일일시트콤은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편성됐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패밀리'의 경우는 7~8%대(AGB닐슨, 전국일일기준)고정 시청률을 형성, 막판 굳히기에 돌입했다.
'일말의 순정' 역시 KBS 2TV 가 신흥 일일시트콤 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약에 굳히기를 할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말의 순정'은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촬영에 돌입한다. 오는 2~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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