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리(본명 김소리)의 상반신 노출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소리 소속사의 한 측근은 22일 스타뉴스에 "해당 사진이 여기저기로 너무 퍼져버려 당혹스럽다"며 "현재 포털사이트에는 사진 삭제를 요청한 상태이며, 커뮤니티사이트에도 서둘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리의 상반신 노출 사진이 확산됐다. 소리 소속사 측은 문제의 사진이 분실한 휴대전화에 있던 것으로 확인하고 사진의 최초 유포 자를 추적 중이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이 유출됨으로써 겪게 될 소리의 정신적 피해와 이미지 손상 등을 우려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충분히 예쁜 화보도 많이 찍어뒀는데 굳이 이런 식으로 일을 벌일 이유가 없다"며 "하필 시기가 이래서 마치 '노이즈 마케팅'으로 비쳐지고 있으니 억울하기 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연시에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많이 당혹스럽고 안타까울 뿐"이라며 "현재 인터넷을 통해 확산중인 소리의 사생활 사진은 약 2~3주전 분실한 휴대폰 속의 사진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최초 유포자 IP추적 중에 있다"며 "그에 따라 확인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앞서 스타뉴스에 "3주 전 소리가 휴대폰을 분실했고, 해당 사진이 담겨 있었다"며 "본인도 크게 속상해 하고 있다. 현재 경찰 사이버 수사대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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