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내년엔 제작환경 개선됐으면" 소신 소감

최보란 윤상근 기자  |  2012.12.31 23:57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해 소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정려원은 31일 오후8시5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기획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트로피를 받았다. 정려원은 앞서 수상한 10대 스타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정려원은 "지금도 추운 가운데 열심히 고생하고 있는 제작진 분들 아직도 힘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라마를 만들어주고 계신 모든 분들께 많은 격려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스태프들에 공을 돌렸다.

이어 "제가 매년 말로만 감사드린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좀 더 개선된 환경에서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 주셨으면 한다. 관계자 분들 많이 고민해 주시고요. 개선됐으면 좋겠다"라며 "제가 주제넘은 얘기를 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소신을 밝혔다.

이번 연기대상은 이동욱과 정려원이 공동MC로 진행되며 올 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들을 총 결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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