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히트를 예고했다.
소녀시대가 1일 오후5시 공개한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2일 오전8시 현재 일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는 영화 '레미제라블' OST, 칼리 래 잽슨, EXILE 등 스타들을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미국 팝시장에서도 청신호를 켰다.
'아이 갓 어 보이'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20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현재 18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이 K팝 최고 그룹으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새 음반의 차트 순위도 큰 관심사다.
소녀시대의 국내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14개월 여 만.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은 유럽의 유명 작곡가팀 Dsign Music을 비롯해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 Joe Belmaati, 유영진, kenzie, 박창현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은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소녀시대는 1일 오후 MBC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무대를 첫 공개했다.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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