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서준영, 쌍둥이 1인2역 연기 '호평'

문완식 기자  |  2013.01.08 15:19


배우 서준영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리우스'에서 능수능란한 1인2역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서준영은 지난 6일 첫 방송한 4부작 '시리우스' 1회에서 쌍둥이 형제 도은창-도신우를 맡아 열연했다.

'시리우스'는 운명의 장난처럼 쌍둥이 동생 도신우 때문에 살인자가 되어 버린 형 도은창이 출소 후 살인전과자로서 엘리트 형사 과장이 된 도신우와 대면하게 되고, 마약 밀수 세력의 중심에 있는 고석민(류승수 분)의 계략에 의해 둘의 운명이 뒤바뀌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서운영은 이날 방송에서 살인전과자 형이 못마땅한 신우와 형사과장 동생이 자신을 부끄러워 할까봐 차마 나서지 못하는 은창의 모습을 180도 다른 모습으로 연기, 눈길을 끌었다.

교도소 출소 후 어머니의 죽음을 뒤늦게 알고 오열하는 연기와 자신의 여자친구 소리(조우리 분)가 고석민의 계략으로 죽자 오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형사과장 신우 역 연기에서는 마약사범 검거 과정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과 각종 SNS를 통해 "준영이 울 때 나도 함께 울었다. 아! 슬퍼", "서준영 연기력 대단", "날 울리지마!"라고 서준영의 연기를 호평했다.

한편 '시리우스'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45분 2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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