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석천 "커밍아웃後 왜곡된 시선 힘들어"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1.10 01:01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 이후 사람들의 왜곡된 시선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민머리 특집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심경 글들에 관해 "커밍아웃 후 방송이 끊기고 내가 힘들어 보였나 보다"며 "다른 사람들은 내가 술을 먹고 춤을 추고 있으면 제정신이 아닐 거라고 오해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홍석천은 "나는 술을 잘 못하니까 술을 안마시고도 재밌게 놀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상한 약을 했을 거라는 오해를 하거나, 그런 일로 경찰에서도 가끔 나를 부르기도 했다. 그런 일이 너무 잦으니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홍석천을 비롯해 개그맨 염경환, 윤성호, 헬스트레이너 숀리가 출연해 예능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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