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촬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4일 "시민청 개관 등 시민소통 공간으로 거듭난 신청사와 서울도서관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1등급 건물지정과 시민투어프로그램 등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한 서울도서관은 연면적 1만8711㎡(도서관 순면적 9499㎡)에 일반자료실과 장애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기회전시실, 정기간행물실 등 총 7개실과 지하 보존서고를 갖추고 있다. 총 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열람석 규모는 390석이다. 지난해 10월에 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신청사 지하1~2층에 개관한 '시민청'은 카페와 갤러리, 결혼식장, 지하광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런닝맨 촬영팀은 이날 오후3시부터 10시까지 서울도서관과 신청사, 시민청 등을 돌아가며 방송 촬영에 나선다. 이번 촬영분은 오는 27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런닝맨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제로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의 시청률은 19.9%로 동시간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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