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신소율·고은아, '자퇴'·'근친상간'..폭탄발언

김미화 기자  |  2013.01.15 10:28
ⓒ방송화면 캡처


배우 신소율과 고은아가 톡톡 튀는 폭탄발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첫방송 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에서 20대 배우인 신소율과 고은아는 톡톡 튀는 매력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지난 해 케이블 채널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7'과 영화 '나의 PS파트너' 등에서 얼굴을 알리고 현재 SBS '청담동앨리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신소율은 영화 '레지던트 이블'의 밀라 요보비치로 변신하고 등장해 톡톡 튀는 4차원 매력을 선보였다.

신소율은 선배 배우들이 자신이 분장한 영화 캐릭터를 소개하던 도중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캐릭터를 자랑했다. 이에 고수희로부터 "너 다리 별로 안 예뻐"라는 핀잔을 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소율은 "내가 과거에는 조금 뚱뚱 했었다"며 75kg에서 51kg으로 감량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신소율은 "한 달 동안 정말 거의 아무것도 안 먹고 오직 굶어서 살을 뺐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 부담될까봐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했다가 자퇴를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지금 돌이켜보면 참 무모했지만 부모님께 연기 아니면 살아 갈 의미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릴 정도로 그당시에는 의지가 강했다"며 "후에 검정고시를 통해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털어놨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르 햅번으로 변신한 배우 고은아 역시 친동생인 그룹 엠블랙의 미르와 근친상간이라는 오해를 받아 속상했다는 사연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은아는 "우리는 애정표현이 특별한데다 기러기 가족이라 자연스럽게 뽀뽀를 했는데 그 다음 날 기사에 근친상간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며 "오해를 살까 봐 이제 남동생과 사진도 못 찍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고은아는 "내가 스킨십도 많고 직설적인 성격이다 보니 가족들까지 나쁘게 보는 사람이 많은데 그러지 말아 달라고 말하고 싶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또 고은아는 "전남 장성 시골에서 태어나 살았는데 다이어트를 하고 살을 빼고 보니 시골에 있기 아까운 외모였다"며 "그래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이후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데뷔했다"고 배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신소율과 고은아는 첫 선을 보인 '배우들'에서 쟁쟁한 선배 여배우들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그리고 막내 민지와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20대 다운 톡톡 튀는 토크로 시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에 조금은 어색한 출발은 알린 '배우들'에서 이들의 개성만점 토크가 프로그램에서 감칠맛을 내는 양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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