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첫녹화 어땠나.."김희선, 제작진이 옳았다"

최보란 기자  |  2013.02.08 15:47
(왼쪽부터) 윤종신, 김희선, 신동엽 <사진출처=윤종신 트위터>


"김희선 MC발탁, 제작진의 눈이 옳았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화신'이 첫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격을 앞뒀다.

'화신' 첫 회 출연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진행된 첫 녹화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녹화를 지켜 본 한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첫 녹화라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7일 오후 3~4시께 시작된 첫 녹화가 다음날 오전 4~5시께에야 마무리 됐다"라며 "그만큼 정성과 열정을 다했고, 처음인데도 세 사람이 호흡을 잘 맞췄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신동엽씨와 윤종신씨는 물론 김희선씨도 첫 녹화 내내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 게스트로 나선 박영규, 오정세, 이시영, 최시원 등도 얘기를 잘 해줘서 녹화가 잘 진행된 것 같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예능MC에 도전한 김희선씨가 기대 이상으로 진행을 잘 해 주시더라. 김희선씨를 진행자로 발탁한 제작진의 눈이 옳았다고 느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희선이 방송인 신동엽, 가수 윤종신과 공동MC로 나서 색다른 조합으로 꾸며지는 '화신'은 기존의 집단 게스트 체제의 토크쇼에서 벗어나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변화를 줬다.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하며 온라인과 모마일 등을 통해 토크 주제를 설문, 일상생활 속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뤄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각오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첫 회에서는 박영규, 이시영, 오정세, 최시원, 광희가 게스트로 나서 솔직하고 화통한 이야기로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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