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뛰어나진 않았지만 효과적"... '평점 6점'

김우종 기자  |  2013.02.10 03:12
기성용 ⓒ사진제공=OSEN


스완지 시티와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의 맞대결인 일명 '넥슨 더비'에서 기성용(24)만 선발 출장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대승을 거뒀다. 박지성(32)은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고, 윤석영(23)은 이날 경기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기성용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QPR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팀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도 풀타임 출전한 기성용은 이날도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스완지 시티의 공수를 안정적으로 조율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뛰어난 점은 없었지만 효과적인 움직임을 펼쳤다"며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평점 6점은 스완지 시티 선수들 중 최저 점수로, 이날 전반 33분 부상으로 조기 교체 아웃된 치코를 비롯해 포름 골키퍼, 수비수 윌리엄스와 같은 점수다. 반면 이날 2골을 기록한 미추는 평점 9점을 받으며 양 팀 선수 중 최고점을 받았다.

QPR에서는 세자르 골키퍼를 비롯해, 트라오레, 제이미 맥키가 양 팀 선수들 중 최저점인 평점 4점을 받았다. 반면 아델 타랍은 7점을 받아 QPR 선수들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스완지 시티는 시즌 9승(10무7패,승점 37점)째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QPR은 시즌 13패(2승11무,승점 17점)째를 거두며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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