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아버지 안구질환..실명퇴치 도움되고파" 눈물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2.13 00:34
<화면캡처 - SBS '강심장'>


걸그룹 소녀시대(유리 티파니 수영 서현 태연 윤아 효연 제시카 써니)의 멤버 수영이 실명퇴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수영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아버지가 재단 운영을 통해 실명퇴치 운동을 함께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수영은 "아버지가 하루는 시력이 안 좋아져서 병원을 가셨는데 망막에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RP(망막색소변성증 : 빛을 인지하는 눈의 수용체가 기능을 못해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라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병이더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서는 치료에 대한 의지도 있으시고, 같은 질환을 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실명퇴치 운동을 시작하셨다"며 "그리고 고민 끝에 소속사에 공식적으로 제안을 해서 소녀시대 멤버들도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영은 "어렸을 땐 아버지의 도움을 받고 자랐던 딸이 이제는 어느 정도 아버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그리고 그걸 안 부담스러워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수영이 '실명퇴치 운동' 행사에 함께 자원 봉사하는 소녀시대 팬클럽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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