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서영이', 결말 함구령 "시청자 공감 엔딩될것"

이경호 기자  |  2013.02.25 11:05


종영까지 2회 남겨놓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의 제작진이 결말 함구령을 내렸다.

'내 딸 서영이'의 책임프로듀서인 문보현CP는 25일 스타뉴스에 "현재 '내 딸 서영이'의 결말은 나왔고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고 밝혔다.

문보현CP는 "'내 딸 서영이'의 결말과 관련해 제작진, 출연진에 함구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어 "결말에 대한 함구령은 방송 전 결말 노출로 제작진과 출연진의 힘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다"고 덧붙였다.

문보현CP는 '내 딸 서영이'의 결말이 이삼재(천호진 분)의 죽음으로 새드엔딩을 맞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에 "누군가에게는 새드엔딩이 될 수 있고, 해피엔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말을 준비 중이다"며 "부녀의 애환을 담은 따뜻한 드라마로 여운이 남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CP는 이서영(이보영 분), 강우재(이상윤 분)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 "이들의 재결합에 대해서도 밝힐 수가 없다. 하지만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결말이 만들어 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기범(최정우 분) 차지선(김혜옥 분) 부부, 최민석(홍요섭 분) 김강순(송옥숙 분) 등의 결말 역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들 역시 밝은 분위기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오는 3월3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내 딸 서영이'의 후속으로는 아이유 조정석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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