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지상파 3사 방송에서도 특집 프로그램들이 편성됐다.
KBS 1TV는 3.1절을 맞이해 당시를 다룬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3.1절 당일 오전 10시 제94주년 3.1년 기념식 중계방송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3.1절 특집다큐 '가교'를 방송했다.
이날 오후 10시에는 3.1절 특집다큐 '일체청산전쟁-누가 사이가 시치로를 쏘았나'가 방송된다. '누가 사이가 시치로를 쏘았나'는 1945년 11월 2일에 발생한 일본인 사이가 시치로 저격사건에 얽힌 의문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2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한국 한국인'에서는 독립기념관장이 된 독립운동가의 후손 김능진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잇는 독도학교의 이야기를 조명한 '한국 한국인'이 전파를 탄다.
일요일인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스페셜'은 평생 조국 독립을 위해 살았지만 늘 은폐되어있었던 독립운동의 숨은 대부 김규홍의 흔적을 찾아간다.
KBS 2TV는 3.1절 특선영화로 오후 11시 10분에 '코리아'를 방송한다. '코리아'는 제41회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결성된 남북탁구단일팀의 실화를 영화화 한 영화. 하지원과 배두나가 주연을 맡았다.
MBC는 1일 오전 특집다큐 '경복궁의 눈물'을 공개했다. '경복궁의 눈물'은 일본제국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조선의 권위를 무너뜨린 일본의 만행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EBS도 3.1절을 맞이해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YMCA 야구단'을 편성했다. 'YMCA 야구단'은 조선 최초의 야구단인 YMCA 야구단과 일본군 클럽팀 성남구락부의 대결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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