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방송인 김미화, 발레리나 강수진이 SBS 예능 프로그램 '땡큐'의 새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다.
'땡큐' 연출자 박경덕 PD는 4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드래곤, 김미화, 강수진이 현재 제주도 모처에서 '땡큐' 촬영에 함께 임하고 있다"며 "녹화분은 오는 15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땡큐'는 지난해 12월 말 '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라는 부제와 함께 첫 선을 보이며 '힐링 예능'의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당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땡큐'는 혜민 스님, 배우 차인표, 전 야구선수 박찬호 등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걸어온 이들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그간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규 편성을 확정지으며 지난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 '땡큐'에서는 차인표, 박찬호와 함께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이 출연해 경상남도 남해로 여행을 떠났다.
박PD는 이번 출연진에 대해 언급하며 "지드래곤, 김미화, 강수진 모두 자신이 걸어온 길이 뚜렷한 분들이고 또한 많은 인생 경험을 가졌다"며 "'땡큐'에 새로 출연할 게스트에 대해 큰 제약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출연시킬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미화도 지드래곤, 강수진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미화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개콘' 즐겁게 잘 보셨나요? 저는 지금 야외촬영중 입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씨, 국제적 아이돌스타 지드래곤 과 함께 있어요. 제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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