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정글' 뉴질랜드,제작과정 공개 "진정성 초점"

윤상근 기자  |  2013.03.08 09:00
ⓒ제공=SBS

첫 방송을 앞둔 SBS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 이야기는 어떻게 시작될까.

악의성 SNS 글을 통해 진정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이 마침내 8일 오후 10시 첫 선을 보인다.

지난 2011년 나미비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지를 체험하며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에 도전을 내비쳤던 '정글의 법칙'도 이제 일곱 번째 장소로 향했다. '정글의 법칙'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정글에서의 고생담과 화려한 동식물과의 만남을 통해 놀라움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해왔다.

하지만 지난 2월5일 새 게스트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게재한 SNS 글로 인해 논란이 불거지며 진정성에 타격을 입게 됐고 이후 '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일부 과장 연출된 부분에 대해 인정하기도 했다.

논란의 장소였기에 이번 뉴질랜드 편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 앞서 매회 새로운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들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 안겨줬기에 논란이 불거진 이후의 첫 방송은 더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뉴질랜드 첫 방송을 통해 제작진이 가진 솔직한 고민과 준비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 이지원 PD는 8일 오전 스타뉴스에 "새로운 장소를 결정한 이후의 사전 답사, 실제 촬영, 편집 과정 등의 일련의 제작일지를 일부 공개할 예정"이라며 "'정글의 법칙' 속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은 앞서 지난 1일 종영한 아마존 편에서도 '미공개 방영분'이라는 제목과 함께 '제 7의 멤버'인 제작진이 멤버들과 함께 정글 탐험에 나서는 모습들을 일부 공개하며 '정글의 법칙'이 결코 진정성을 간과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던 '정글의 법칙'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지는 논란의 중심이 됐던 장소인 뉴질랜드에서의 병만족의 모습과 이에 대한 제작진의 편집 방향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NS 파동의 발단이 됐던 폭우 당시의 현장 상황의 모습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1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병만족 뜻밖의 여정'이라는 부제와 함께 공개된 영상을 통해 병만족이 폭우로 인해 촬영 중단을 겪는 등의 갑작스런 위기를 맞고 이에 힘들어하는 모습들도 함께 비춰졌다.

이미 새 게스트로 합류했던 배우 박보영은 "이거 언니, 안하면 안돼요?"라고 말하고, 이필모의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도 보이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이 그간의 논란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하게 될 지 주목된다. 이번 뉴질랜드 편에서는 김병만, 노우진, 박정철, 리키김과 새 게스트 박보영, 정석원, 이필모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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