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 학창시절 일탈 "춤이 좋아 나이트 출입"

강금아 인턴기자  |  2013.03.14 10:49
<화면캡처 - MBC '기분 좋은 날'>


가수 소이가 고등학교 시절 나이트클럽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은 연예계 대표 엄친아 특집으로 고려대 법대 출신의 배우 이수나, 서울대 치대 출신의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 고려대 중문과 출신의 가수 소이, 이대 수학과 출신의 개그맨 곽현화가 출연해 공부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소이는 학창시절 가장 큰 탈선이라는 주제에 대해 "사실 고등학교 때 나이트클럽을 출입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춤추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땐 댄스동아리 활동도 하고 학교에서도 무도회 같은 게 잦았다"며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이트를 갔다"고 설명했다.

소이는 "물론 학생 신분으로는 징계감이지만 정말 춤이 좋아서 갔다. 가서 술이나 담배를 한 게 아니라 춤만 추고 나와서 입장료도 안받더라"며 "어머니도 공부를 열심히 한다는 조건하에 허락하셔서 춤을 추고나면 밤에 데리러 오시기도 하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이가 중국어에 능통해 아이돌 그룹 티티마(소이 강세미 은희 진경 연우)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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