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김미경쇼'측 "표절여부 결과 기다릴 것" 공식입장

김수진 기자  |  2013.03.20 10:23


스타강사 김미경이 석사논문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tvN '김미경쇼'측이 표절 여부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tvN '김미경쇼' 관계자는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미경씨 측이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 이대 측에서 표절 여부와 관련해 검토를 할 예정으로 그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김미경씨측에서 표절 의혹과 억울해 하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 이와 관련 김미경씨측에서 빠르면 오전중으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면 짜깁기했다고 보도했다.

김미경은 지난해 11월 tvN '스타특강쇼'를 통해 방송에 본격 데뷔했고,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김미경쇼'를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이다. 김미경은 논문 표절 의혹 논란에 앞서 SNS 사칭, 방송 발언 논란 등으로 곤욕을 치렀다.

김미경은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이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언니의 독설', '김미경의 드림 온'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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