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전효성, 연기 첫도전..안정적 활약 '합격점'

최보란 기자  |  2014.02.09 23:35
사진=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 방송화면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안정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전효성은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귀신보는 형사 처용'(이하 '처용')에서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할로 출연했다.

한나영은 생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서울지방경찰청을 떠돌고 있는 여고생 영혼. 누구도 그녀를 보거나 그녀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지만, 경찰들의 일상을 지켜보며 유쾌함을 잃지 않고 있다.

어느 날 한나영은 자신을 볼 수 있는 윤처용(오지혼 분)을 만나게 되고, 강력계 여형사 하선우(오지은 분)에 빙의하게 되면서 조용하던 그녀의 영혼으로서 생활에 큰 변화가 닥쳤다.

한나영은 하선우의 몸을 빌려 처용을 따라가고, 사건 현장에서 한 맺힌 영혼이 자신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단서들을 처용에게 전하는 등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줬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과거 처용의 파트너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범인에게 목숨을 위협 당했던 한나영의 모습이 등장해 나영의 과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전효성은 첫 방송에서 상큼 발랄한 여고생 귀신 한나영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찰서를 돌며 혼잣말을 나누는 영혼의 모습을 귀엽게 연기해내는가 하면, 희생자의 귀신과 교감해 아픔을 나누는 모습 등을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하선우가 간직하고 있는 다이어리에 한나영의 사진이 꽂혀있는 장면이 등장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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