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 여가수 레이디 가가가 K팝 걸그룹 크레용팝의 첫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이디 가가는 27일 오전 (한국시간) 트위터에 "우리 공연의 새로운 오프너 크레용팝이 지금 무대에 있는데 정말 귀엽다! 밀워키에 온 K팝(Our newest opener CRAYON POP is on RIGHT NOW AND SO CUTE! K-pop in Milwaukee)"이란 글을 남기며 자신의 콘서트 오프닝을 맡은 크레용팝의 의 첫 무대에 즐거워했다.
크레용팝 측은 "레이디가가의 해당 트위터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6월26일 오후 7시 50분께 올라온 것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약 30분간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크레용팝의 무대를 관람하던 도중 트위터를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크레용팝 측은 콘서트 현장 관계자의 말을 인용, "레이디 가가는 리허설 때 직접 나와 무대 밑에서 크레용팝을 응원해줬으며 같이 안무를 따라 추면서 '역시 크레용팝이다. 직접 보니 더 만족스럽다. 이러니 내가 안 좋아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크레용팝은 레이디가가 공연 오프닝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보러 온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와 미국 ABC 방송국이 선정한 차세대 K-POP 루키 크레용팝이 함께 나설 레이디 가가의 공연은 미국 밀워키를 시작으로 애틀란틱 시티, 보스턴, 몬트리올 등 미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12개 도시에서 한 달 동안 총 13회에 걸쳐 계속된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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