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야"..故리세 빈소 동료들 이틀 째 슬픔 안고 조문

이경호 기자  |  2014.09.08 16:45
故리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향년 2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고(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오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호실에는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이틀 째 동료 연예인들과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케이윌, 이현, 백승헌, 주혜지, 정준, 정형돈, 데프콘, 선우재덕, 박경림, 김진철, 김윤아, 신민철, 타이지니 멤버 제이민과 도희, 박정철, 투엑스의 임창숙과 최은미, 선우, 규현(슈퍼주니어), 최강창민(동방신기), 민호(샤이니) 등이 지난 7일 밤부터 8일까지 리세의 빈소를 찾았다.

고인은 지난 7일 오전 10시 10분께 숨을 거뒀다. 지난 3일 교통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의 수술을 받고 치료를 이어왔으나 중태인 상황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9시다.

앞서 리세의 사망 소식에 손진영, 노지훈, 데이비드오, 이태권, 백청강 등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으로 리세와 인연을 맺은 동료들이 차례로 빈소를 조문했다. '위대한 탄생'에서 리세의 멘토였던 이은미를 비롯해 유재석, 김제동, 베스티, 카라의 박규리와 허영지, 사유리, 박재민 등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고 리세는 지난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재팬 진으로 참가, 해외동포상을 수상하며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0년 11월 방송된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사랑스러운 외모와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지난해 3월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로 데뷔해 '나쁜 여자' '헤이트 유(Hate You)' '예뻐 예뻐' '쏘 원더풀(So Wonderful)'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신곡 '키스 키스(KISS KISS)'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 코드가 탑승했던 그랜드 스타렉스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께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리세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으나 사고 나흘 만에 숨을 거뒀다. 소정은 현재 안면 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다른 멤버 에슐리, 주니 역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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