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코리아드라마어워즈 男최우수상

김재중 / 진주(경남)=최부석 기자

JYJ 멤버 김재중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남자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1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주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주관 스타뉴스)에서 MBC '트라이앵글'로 남자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촬영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웃으면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떨지 않으려 했는데 어느 새 방송을 잘 안 나오다보니 떨린다"라며 "소속사 백창주 대표님 JYJ 멤버 유천 준수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주연작이였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리고, 나중에 또 방송에서 뵐 수 있길 바라면서 차기작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장동철 역을 맡아 이범수, 임시완(제국의 아이들)과 호흡했다. 김재중은 또한 백진희와 감성 멜로 연기를 펼쳤고,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더해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남자최우수상 후보에는 김재중을 비롯해 MBC '기황후' 지창욱,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SBS '닥터 이방인' 이종석, JTBC '밀회' 유아인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걸그룹 베스티와 가수 에일리가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연기대상과 작품상, 작가상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작)를 가렸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