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리' 오연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女최우수상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진주(경남)=스타뉴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특별취재반   |  2014.10.01 19:36
오연서 / 진주(경남)=최부석 기자


배우 오연서가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연서는 1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주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주관 스타뉴스)에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연서는 "부족한 제가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하는 상이라 생각하겠다"며 "2013년이 조금 힘든 해였는데 올해는 정말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아직 '왔다 장보리'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제작진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드라마가 40%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촌스러운 단발머리에 송질 급한 천덕꾸러기 양딸에서 한복 명문가 외동딸로 인생이 뒤바뀐 장보리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날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는 오연서 외에 KBS 2TV '비밀'과 SBS '끝없는 사랑'의 황정음,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의 이지아, SBS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 JTBC '밀회'의 김희애가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걸그룹 베스티와 가수 에일리가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는 연기대상과 작품상, 작가상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작)를 가렸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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