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오연서, 코리아드라마어워즈 男女 최우수상 수상

진주(경남)=스타뉴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특별취재반   |  2014.10.01 19:40
김재중(왼쪽)과 오연서 / 진주(경남)=최부석 기자


김재중과 오연서가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중과 오연서는 1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주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주관 스타뉴스)에서 각각 MBC '트라이앵글'과 MBC '왔다! 장보리'로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중은 '트라이앵글'에서 장동철 역을 맡아 이범수, 임시완(제국의 아이들)과 호흡했다. 김재중은 또한 백진희와 감성 멜로 연기를 펼쳤고, 화려한 액션 연기까지 더해 배우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김재중은 "촬영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웃으면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떨지 않으려 했는데 어느 새 방송을 잘 안 나오다보니 떨린다"라며 "소속사 백창주 대표님 JYJ 멤버 유천 준수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주연작이였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리고, 나중에 또 방송에서 뵐 수 있길 바라면서 차기작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천덕꾸러기 양딸에서 한복 명문가 외동딸로 인생이 뒤바뀐 장보리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오연서는 "부족한 제가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하는 상이라 생각하겠다"며 "2013년이 조금 힘든 해였는데 올해는 정말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아직 '왔다 장보리'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제작진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드라마가 40%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걸그룹 베스티와 가수 에일리가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2014 코리아드라마어어즈에서는 연기대상과 작품상, 작가상등 총 1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작)를 가렸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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