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측 "사생활·명예 침해 보도 法책임 묻겠다"

문완식 기자  |  2015.01.20 09:58
클라라 /사진=스타뉴스


배우 클라라 측이 사생활 및 명예를 침해하는 보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클라라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우는 20일 오전 3차 보도자료에서 "본 보도자료에서는 밝히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만일 클라라 측에 대한 도를 넘은 부당한 언론 보도 또는 악성 댓글 등으로부터 클라라 측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추가로 소장의 내용들 또는 관련 자료들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편파적 보도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통해 클라라 측의 사생활과 명예를 침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법이 정하는 책임을 철저히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각에서 공개된 문자 내용은 클라라 측에서 일부만 악의적으로 편집한 내용일 뿐이라고 반박하며 수사 기관과 법원의 재판 과정을 통해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라라와의 전속 계약을 입증할 수 있는 독점 에이전시 계약서를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라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이다. 클라라 측과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모 회장 간의 SNS 메시지를 공개하며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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