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원, 오른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교체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4.11 19:10
두산 오재원. /사진=OSEN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수비 도중 미세한 근육통을 호소해 교체됐다.

오재원은 11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7회 초 4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김진형과 교체됐다. 6회 말 수비 도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6회 말 수비 때 LG 박용택이 1루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타구 방향이 1루수 고영민의 글러브를 맞고 갑자기 바뀌었다. 타구를 쫓던 오재원도 갑자기 방향을 바꿨고 그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8회 초 현재 두산이 9-2로 크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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