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엘리베이터서 발견, 심폐소생술에도 결국 숨져

김현록 기자  |  2016.04.22 09:11
프린스의 생전 모습 /AFPBBNews=뉴스1


미국 팝의 전설 프린스가 57세의 나이로 돌연 사망,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발견 당시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린스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구쳬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카버카운티 보안관 짐 올슨은 21일 오후 현장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9시43분께 경찰 직원들과 구급요원이 페이즐리 파크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들은 엘리베이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프린스를 발견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오전 10시7분 프린스의 사망을 선고했다. 경찰 당국과 미드웨스트 검시관의 협조 하에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프린스 측 대변인은 "전설적이며 아이코닉한 가수 프린스 로저스 넬슨이 페이즐리 파크의 자택에서 오늘 아침 57세의 나이로 숨졌다는 것을 밝히게 돼 심히 애통하다"고 밝혔으나 그 역시 사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프린스는 앞서 지난 15일 비행 후 통증을 호소하며 일리노이주 콰드 시티 국제 공항 창륙 직후 구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당시 고인이 독감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통의 전언이 있었다.

1958년 태어난 고 프린스는 작곡가, 가수, 프로듀서이자 기타 외 베이스, 타악기 등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원맨밴드의 리더로서 팝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겨 왔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리듬으로 가득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인 천재 뮤지션으로 사랑받았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7개의 트로피를 수상한 고인은 누적판매고 약 1억 장을 기록한 전설적인 팝스타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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