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다이아 측 "악플러 신고 계속..본격 法대응"(공식입장)

문완식 기자  |  2016.06.20 21:58
티아라, 다이아, 샤넌(위부터)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티아라, 다이아 소속사가 소속 가수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티아라, 다이아, 샤넌 등 MBK소속 가수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을 단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17일 공지 이후 팬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MBK는 자사 트위터에 팬들이 신고한 내용을 속속 공지하고 있는 중이다. 관계자는 "공지 내용 외에 신고에 대해서도 반드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다. 앞서 밝혔듯 어떤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얘기했다.

MBK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지난 1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일부 사이트 및 SNS 등지에서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련된 악성 댓글 및 루머 유포 등이 신고되어 공지한다"며 "그동안 악플 또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시일이 지날수록 루머 유포와 악성 댓글이 도가 지나쳐가고 있음을 통감한다. 그리하여,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정신적인 피해 등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MBK 소속아티스트를 향한 모든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포함하여, 루머의 유포 및 확산을 돕는 행위를 한 2차, 3차 유포자 및 인신공격성의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이라며 "차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와 같은 행위가 확인될 경우, 반드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해당 행위에 대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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