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교체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은 샌디에고 파드리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강정호는 7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7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샌디에고의 세 번째 투수 캄포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피츠버그는 6-4로 승리했다. 피츠버그 선발 쿨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타선에서는 폴랑코의 활약이 빛났다. 폴랑코는 2-2 동점이었던 5회말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샌디에고 페르도모는 5이닝 6실점(5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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