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과 유리의 사이가 한층 가까워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조수원 김영환, 극본 신유담)에서는 강태호(김영광 분)가 고호(권유리 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고호는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회사일을 했다. 광고 촬영을 끝낸 고호는 회사 꽃미남 후배 오정민(신재하 분)와 밤바다 바람을 쐬며 걸었다. 고호는 오정민에게 강태호(김영광 분)에게 시달린 4년 동안의 추억을 털어놨다.
오정민은 고호에게 "왜 이렇게 귀엽냐"고 말했고 고호는 주먹질로 답했다. 오정민은 고호에게 "예쁘다"며 계속 들이댔다. 결국 고호와 저녁 식사를 얻어냈다. 고호는 오민상과의 데이트를 기다렸으나 첫 데이트에 김칫국을 준비한 센스에 실망했다.
고호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오정민에게 "너 나 좋아하냐"며 "난 아니다. 설레지 않는다"고 거절했다. 오정민은 "설레게 해줄까요?"라며 "나랑 자요. 나 잘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일로 간 외근에서 고호는 오정민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고호는 함께 간 이사에게 "남자들은 다 거짓말쟁이냐"며 분해 했다. 과거 자신을 사랑했던 황지훈이 자신을 거절했을 때가 생각난 것.
설상가상 체한 고호는 죽전 휴게소에 홀로 고립됐다. 그때 걸려온 강태호의 전화에 고호는 화풀이를 했다. 강태호는 고호가 죽전 휴게소에 있다는 말에 곧장 회사를 박차고 나와 고호를 데리러 갔다.
강태호는 고호가 곤히 잠든 것을 보고 깰 때까지 기다려줬고 고호와 강태호는 차안에서 달달한 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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