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진정한 홀로서기에 나섰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그간 자신의 일을 돌보던 개인 매니저와도 결국 결별한 채 신작 작업에 나서고 있다.
한때 김민희는 그간 인연이 있던 매니저와 함께 조용히 작품 제안 등을 받아보면서 연예계 활동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지난해 연말부터 매니저나 회사의 도움 없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 영화 '아가씨'로 주목받은 김민희는 이달 초 홍상수 감독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돼 다시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홍 감독과 인연을 맺은 김민희는 지난해 6월 홍 감독과의 불륜설이 불거진 뒤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는 2월 개막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비롯해 지난해 칸에서 이자벨 위페르와 호흡을 맞춘 다른 작품, 이번 신작까지 작품까지 거푸 출연하면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4편째 출연하며 조용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경쟁부문 초청작 감독과 주연배우 자격으로 베를린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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